선생님을 보며 웃으며 달려가는 아이를 볼 때마다, KAIST 어린이집에 깊이 감사함을 느끼며 작게나마 어린이집을 위해서 봉사하기를 희망하였습니다. 2023년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어 평소 느꼈던 감사함을 기반으로 어린이집과 학부모 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. 

KAIST 어린이집은 구성원 모두에게 처음 시작하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. 아이에게는 첫 사회활동의 시작이고, 어른에게는 학부모로서 처음이며, 선생님들은 처음 보는 학생들을 맞이합니다. 처음은 누구나 어렵고 실수할 수 있지만, 주변에서 손 내밀어 주고, 이끌어주고, 조언해준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 

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처음을 만나는 모두에게 먼저 다가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